■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한 명 더 확인됐습니다. 24번째 환자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한층 높아진 만큼 정부 대책도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신종 코로나 검사 대상도 확대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감염 속도도 빠르고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어서 지금 전체적으로는 확산세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일단 오늘 나온 소식부터 보면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 중 한 분, 지금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에 다 묵고 계신데 이 중에서 한 분이 감염됐고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일단은 입소 전에 비행기든지 중국에서든지 감염이 돼서 들어온 거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설대우]
일단 그렇게 보입니다. 감염이 되셔서 들어오셨는데 들어올 때는 중국에서 또 한국에서 간이검역을 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그때는 감염 사실이 확인이 안 된 것 같고요. 격리돼서 입소하는 중에 감염 증상이 있어서 아마 검사를 의뢰했고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지금 이분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계시고 또 앞서서 나온 13번 환자 같은 경우도 우한 교민 중 최초인데 아산에 있는데.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들어오기 전에 이미 감염이 된 상태라고 봐야지, 지금 현지에서 분리작업은 잘 되고 있는 거죠? 격리 같은 것.
[설대우]
우선 어떻게 분리하고 생활도 어떻게 하겠다 이렇게 정부가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맞다고 가정하면 그것이 확실히 그대로 작동된다고 하면 생활시설 내에서 감염이 되거나 일으키기는 조금 어려워 보이고요. 다만 그것이 아주 철저히 관리가 안 됐을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가 그 생활시설 내에서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그 안에서 1인실을 썼고 그 안에서 나오게 되면 마스크를 썼고 그렇게 확실히 생활수칙을 지켰다고 하면 그 내에서의 감염 사실은 나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 정부 감시망 내에 대체적으로 들어와 있기는 한데 그런데 초반에는 우한에 다녀온 경력이 있는 환자들 중심이었다가 지금은 기류가 달라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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